sub2smi by 블랙이글
"내가 땅에 기초를 놓을 때
"그때에 새벽별들이
"하느님의 아들들이 다
-욥기 38장 4절, 7절-
나의 동생...
어머니...
그들이 저를 당신께
삶에는 두 갈래 길이
세속적인 삶과...
자비와 은총 아래 사는 삶
어떤 삶을 살지
자비와 은총의 삶은
온갖 멸시와 소외감과
모욕과 육신의 고통을
세속적인 삶은
남도 자길
그 위에
자기 뜻대로
그 길을 쫓는 사람은
오히려 불행해 하며
세상에 사랑이
자비와 은총의 삶을
나쁜 끝은
당신만
어떤 시련이
내 아들...
나도 따라서
그 애 곁으로
아드님은 이제
그 아인 늘 하느님의
내 착각이었나?
나의 희망
나의 하느님
"해를 두려워하지
"주께서 나와
무엇을
"나를 멀리 마소서
이제 그만
됐다니까요
고맙습니다
가슴에 묻고
이럴 때일수록
지금이야
시간이 지나면 무뎌져
모질게 들리겠지만
잊고 싶지 않아요
흘러가는 대로
한 번은 죽는 게
세상에
남은 두 아들,
주는 분도 거두는 분도
그게 그분의
치유가 필요한 상처에
녀석한테 미안하단
어느 날 밤인가...
자기 얼굴을 이유 없이
피아노 치는
악보 넘기는 앨,
어찌나
나까지
가엾은 것
어떻게 제 앞에
어떤 모습으로...
너는 어디 있었느냐..."
함께 노래하며"
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?"
이끌어주었지요
있다고 했다
우린 선택해야 한다
절제의 삶이라...
미움을 묵묵히 견디며
참아내는 길이다
자신만을 내세우니,
떠받들길 원하며
군림하려 들고
살아간다
주위가 행복하면
자신을 채찍질 한다
가득할 때 조차도...
사는 사람에게
없다고도 했다
바라겠습니다
닥칠지라도
죽고만 싶어
가고 싶다구
하느님 품에 있어요
품 안에 있었다
않을 것은"
함께 하심이라"
얻으셨나요?
환난이 가까워..."
가보세요
살아야지 어쩌겠니
꿋꿋해야 돼
억장이 무너져도
세상살이가 그래
살아
사람이잖니
영원한 건 없어
보고 살아야지
하느님이야
방식이지
구더기를 보낼 때도 있잖니
말도 못했어
때리는 거야
내 옆에 앉아
면박을 줬어
창피해하던지
무안했지
나타나셨습니까?